마포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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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올 어바웃 재즈 후기
등 록 일 2018-06-03 21:49:06 작 성 자 김혜림
재즈를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보고싶어 공연을 예매했다.
우리가 만난 윈터플레이 이주한이라는 뮤지션은 재즈를 잘 모르는 나도 알만한 노래를 많이 작곡하신 분이었다.
세탁기송이라 불리는 happy bubble과 집시걸은 너무나 익숙한 멜로디여서, 이게 재즈인가...? 싶을 정도로 대중적이고, 귀에 쏙쏙 들어왔다.

무엇보다 이주한님의 재치있는 말솜씨에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었다.
약간 교포 느낌의 말투였는데, 진솔하고 거침없는 언변에 친구와 나는 웃음을 멈출 수 없었다.
자유분방한 감정 표현과, 음악에 대한 깊은 열정!
무려 40년 동안이나 재즈를 했다니...
그 내공과 음악에 대한 사랑이 너무나 많이 느껴졌다.

게스트로 나온 그레이스님은 여자인 나도 반할만한 목소리의 소유자였고,
반가운 게스트 이현우씨의 멋진 수트와 풍부한 저음의 음성이 마음을 홀렸다.

다음에도 윈터플레이의 재즈 공연이 있다면, 재즈... 너무 어렵지 않나? 생각하지 않고
경계가 없는 즐거운 음악을 듣기 위해서 또 한번 달려갈 것 같다.

천원의 문화공감이라는 공연을 처음 접했는데,
지역문화의 발전과 시민들의 복지에 참 좋은 취지의 행사인 것 같다.
다만 아쉬운 것은, 입장 시간을 제대로 맞추지 못한 사람들이 많아서 어수선하였고,
중간에 나가버리는 관객과, 옆에서 칭얼거리다 자버리는 아이,
감기에 걸렸는지, 여기저기 콜록거리는 소리와 잡담소리 등..
공연에 집중하지 못하게 만드는 요소들이 있어서 아쉬웠다.

천원이라고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시민들이 더 성숙한 공연문화를 만들어가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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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내용 작성자 작성일
1 안녕하세요 김혜림님,
공연관람과 함께 남겨주신 소중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다양한 재즈 레퍼토리와 깜짝 게스트들로
'올어바웃재즈'에 걸맞는 공연을 선보이기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감상해주신것 같아
공연을 준비한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아울러 말씀해주신 관객 공연관람 예절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공지를 통해서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천원의 문화공감>에 많은 관심과 애정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공연전시 2018-06-04 14:12:06.403